‘한탄강매운탕’은 90년대 초반부터 풍동 애니골 입구에서 15년 동안 사랑을 받다가, 성석동으로 이전한지 벌써 3년이 넘어간다. 오래된 단골은 20여년이 다 되어가는 셈이다. 성석동으로 이전한 후 달라진 게 있다면 풍동 시절보다 더욱 푸짐한 양으로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매운탕 중간 크기를 먹어도 네 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양을 준다.
식자재로 쓰는 고춧가루는 사장의 친정이 있는 경북 예천에서 직접 농사지은 것을 가져와 사용한다. 시중에서 파는 고춧가루에 혹여 중국산 고춧가루가 섞여 있을까 우려해서이다. 그 외에도 고양 송포쌀을 사용한다거나, 버섯이나 야채, 양념 종류 등 식자재 선택에 있어서도 직접 까다롭고 엄선된 기준으로 마련한다. 매운탕에 들어가는 참게 역시 임진강에서 어부가 직접 잡아 가져오는 것으로 안전하고 싱싱하다. 지난 10월 5일에 진행된 제6회 고양국제웰빙축제에서 동상을 받아 그 맛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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