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칼리지 박람회 및 미국 대학 입학 전략 세미나

입학담당관과의 1:1 상담 기회…편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지역내일 2011-10-24

글로벌 어학기관인 ‘ELS 랭귀지 센터(ELS Language Centers)’와 제휴를 맺고 있는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 입학담당관들이 내한해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와 더불어 24년 전통의 유학전문 기업인 ‘유학허브’의 미국 대학 입학 전략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이번 박람회와 세미나에서는 미국 유학에 관심이 있는 고3 학생들이나 재수생, 미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나 어학연수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4년제 대학 편입을 위한 전략으로 높은 관심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는 지역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2년제 대학이다. 하지만 갈수록 주립대나 4년제 사립대학으로 편입을 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입학하기가 비교적 쉽다는 것이 유학생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4년제 대학은 입시 전형에서 내신성적(GPA)과 토플, SAT, 다양한 특별활동 등을 요구한다. 이에 비해 커뮤니티 칼리지는 고교 내신성적과 토플 점수만 있으면 지원할 수 있고, 토플 점수가 없을 경우에도 각 학교의 어학연수(ESL) 과정을 마치고 정규 수업을 듣는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다.
학비가 미국 4년제 사립대학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도 크다. 유학허브 임정민 이사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유학 초기 2년간 저렴한 비용으로 공부를 하고 좋은 학점을 받아서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것이 하나의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대부분 학교나 수업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유학생들이 적응을 하기가 쉽고 학점 관리도 비교적 수월해 편입을 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점이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1년간 어학연수를 할 경우에도 6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마친 후 나머지 기간 동안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는 것도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어학연수만 받는 것보다 대학의 정규수업을 들으면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전공과 관련된 지식까지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개 학교 입학담당관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이번 박람회에는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샌머테오(College of San Mateo)를 비롯해 스카이라인(Skyline College), 그린리버(Green River College) 칼리지 등 모두 10개 학교 입학담당관들이 참가한다. 이 학교들의 경우 아직까지 한국 학생들에게 덜 알려진 편이지만 그만큼 유학생활의 장점을 제대로 취할 수가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들은 서로 수준면에서 차이가 있다기보다는 어느 주립대에 편입을 많이 시키는 학교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는 정도다.
박람회에서는 미리 예약을 하면 희망하는 학교의 입학담당관과 우선 상담을 할 수 있다. 학생의 현재 상황이나 학력 수준, 목표 등을 바탕으로 입학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현지 입학담당관들이 직접 주는 정보인 만큼 신뢰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ELS 랭귀지 센터와 제휴를 맺고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하고 싶은데 토플 점수가 없을 경우 현지 ELS 랭귀지 센터에서 어학과정을 들은 후 입학할 수 있다. 각 학생의 레벨에 따라 어학과정이 시작돼 학교에서 요구하는 일정한 단계까지 이수를 하면 토플 점수 없이도 입학이 가능한 것이다.
토플 점수가 있는 학생들 역시 입학을 하기 전에 미리 랭귀지 센터에서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음으로써 대학 수업에 필요한 아카데믹한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입학과 편입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 설정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가 진행되고 오후 3시부터 1시간 정도 유학허브가 진행하는 미국 대학 입학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대학 시스템에 대한 안내부터 시작해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성공적으로 편입하기 위한 전략, 다양한 미국 대학 진학 방법 등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미나 전후 시간을 활용해 박람회 참가 학교들에 대한 정보도 수집하고 입학담당관과의 1:1 상담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임정민 이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은 후 유학허브의 유학전문가들로부터 구체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대학 유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성적표를 지참할 경우 사전 입학심사가 가능하며, 입학과 편입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2011 커뮤니티 칼리지 박람회 & 미국 대학 입학 전략 세미나
일시 : 10월 22일(토) 오후 2시~5시
장소 : 삼성동 코엑스 3층 317호
문의 : 유학허브 (02)508-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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