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기미, 레이저 치료로 깨끗하게

지역내일 2011-10-24

출산하기 전까지는 기미가 없었는데, 출산 후 기미가 생겼다는 여성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기미는 출산을 경험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갖고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색소 질환 중 하나다. 그렇다고 해서 기미가 임신한 여성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미의 원인은 자외선 노출, 경구용 피임약이나 광(光)과민성 약물의 복용, 임신, 스트레스 등으로 추정된다. 또 피부를 자극하는 향수와 화장품,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도 기미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평소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해야 한다.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은 가능한 피하고, 외출하기 30분~1시간 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기미는 몸의 상태에 따라서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한다.
기미는 여느 색소질환과는 달리 원인이 다양하고 한번 생기면 증상이 악화되기 쉬워 치료가 까다로운 편이다. 따라서 일단 기미가 생기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미나 잡티가 이미 짙어졌다면 ‘듀얼 레이저’ 시술이 효과적이다. 국내에 처음 도입된 듀얼 레이저는 1927나노미터의 새로운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변 조직은 자극하지 않으면서, 선택적으로 색소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 색소 부위의 깊이에 맞게 레이저가 조사되어, 피부가 스스로 탈락 될 수 있게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피부가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또한 기미 치료뿐만 아니라 색소침착과 피부결, 피부톤 개선, 탄력 증가, 모공 축소 등 한 번의 치료만으로도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레이저 장비보다 높은 강도로 조사하는 반면에 통증은 최소화하고 효과는 더 높아졌다.
‘더블토닝’ 시술은 QX-MAX장비를 이용한 시술로, ‘기미 화이트닝 모드’와 ‘모공 탄력 모드’를 병행 치료한다. 기미나 색소침착 부위에는 화이트닝의 효과를, 그 외 피부에는 열에너지에 의한 콜라겐 재생 효과가 탁월하여 피부 탄력 증가 효과가 높기 때문에 넓어진 모공, 잔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더블토닝은 이런 점을 보완하여 나온 최신 시술로 레이저빔이 조사되는 부위에 동일한 깊이와 에너지 값을 전달해 주기 때문에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얼룩이나 부작용을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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