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중저가형 음식점인 ‘착한가격 음식점’을 공개모집한 결과 모두 15개소를 발굴 선정해 11일 주민에게 공개했다.
‘착한가격 음식점’이란 동일 품목을 취급하는 다른 업소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파격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곳을 말한다.
현장조사를 통해 최종 15개소를 ‘착한가격’ 음식점으로 선정했으며 뷔페 2개소, 한식 5개소, 분식 6개소, 커피전문점 2개소이다.
구는 ‘착한가격 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표지판을 부착해 이용객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 홈페이지와 각종 소식지 등에도 게재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착한 음식점으로 선정되면 시설 개선기금을 융자해주며, 각종 위생용품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당초 ‘착한 음식점’으로 선정됐더라도 중간에 가격을 올리면 지정이 해제된다.
구는 앞으로도 ‘착한 음식점’을 추천받아 가계부담을 줄이고 서민경제 안정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다. 추천이나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청 환경위생과(749-4115)로 전화하면 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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