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부설 영재교육원 입시, 어떻게 준비할까

“폭넓은 사고력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이 관건”

경기지역 2012학년도 교육청 영재교육원 기존방식으로 선발

지역내일 2011-10-19 (수정 2011-10-19 오후 3:08:14)

2012학년도 교육청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입학 전형이 12월 초 시작된다. 정부 교육시책에 따른 영재학급 증설 등으로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입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영재교육원에 몰리는 이유는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차별화 된 수업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 또한 시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 학년말에 실시되는 산출물 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면 대학부설 영재원 지원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수상실적과 영재원 이수내용은 입시에 반영되지 않지만 그러한 실적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의 실력이 있는 것으로 입시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영재교육원에서 이뤄지는 실험과 발표 중심 수업은 대학 수시 전형 중 하나인 입학사정관제를 위한 사전연습이 될 수 있을 뿐더러 경험에 의한 수업은 자연계열 수리, 과학 논구술 대비에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많은 기대를 모으는 올해 영재교육원 입시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관찰추천제’다. 서울지역의 대학부설 및 교육청 영재교육원은 2012학년도 선발과정에서 관찰추천제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경기지역은 2013학년도 입시부터 관찰추천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2013학년도부터 관찰추천제 실시
 관찰추천전형이란 1단계 학교별 관찰대상자 선정(학생·학부모·교사 추천), 2단계 학교별 영재교육대상자 관찰·추천, 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 수행 관찰, 4단계 면접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1단계 선발은 동료 학생과 학부모의 체크리스트를 참고로 담임교사가 종합해 학급당 3명 내외의 관찰대상자를 선정하는 단계로 영역 구분 없이 학급 인원의 10% 내외로 추천한다. 2단계는 수업 중에 이루어진 담임교사와 관찰·추천 위원의 관찰 결과를 종합, 영재추천위원회에서 학교별로 추천할 영재교육대상자를 결정하는 단계로 추천인원은 학년 총 재적수의 3% 이내를 추천한다. 3단계는 학습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 활용, 탐구과제 수행 등  영재학급 운영학교에서는 단위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제해결력 수행 관찰평가를 실시, 2단계 자료를 참고하여 최종 선발인원의 1.5배수를 선정한다. 마지막 4단계 면접은 개별 심층 면접으로 진행된다. 인성 학문적성 창의성 과제집착력 등을 평가,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미래 인재 기틀 다지는 차별화 된 위슬런 초등영재교육
 위슬런 홍희진 초등실장은 “영재교육원에 선발된 아이들이 모두 타고난 영재는 아니다. 후천적인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도 많다”고 말했다. 학교성적이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공부하는 습관이 제대로 잡혀있고 창의적 사고력이 우수해 문제해결력이 뛰어난 학생들도 있다는 것. 홍 실장의 말처럼 그동안 영재교육원 학생들을 가르쳐온 교사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수학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한 학생, 퍼즐 퀴즈 문제를 골치 아파하지 않고 풀어보려 노력하고 즐기는 경향이 있는 학생, 도형을 두고 어른들은 생각하지 못한 독특하고 기발한 생각을 해내는 등 선천적 능력을 보이는 학생과 후천적 노력을 보이는 학생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위슬런 초등부 프로그램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차별화 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입학 전 실시하는 영재성판별도구(창의사고력평가)와 기본·심화 수학성취도 평가는 아이의 영재성과 수준을 파악할 수 있으며 공부습관과 앞으로의 공부방법에 대해 자세한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높다. 이러한 평가 및 개별상담으로 정확한 수준진단 후 교과수업과 경시, 창의 프로그램을 연계한 수업으로 학년 심화과정과 선행을 병행하고 자체 제작된 창의력 교재로 창의사고력을 확장함은 물론 프로젝트 수업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운다.
 한편 위슬런의 교육이 성장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까닭은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는 교사진이 있기 때문. 영재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슬런의 교사진은 이론암기 위주의 일방적 수업이 아닌 학생들의 호기심과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열린 수업환경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영재학급 및 교육청부설 영재선발방식 변화에 대한 설명회 개최
 오는 29일(토) 오후 2시 위슬런 나무관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학급 및 교육청부설 영재선발 방식의 변화’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홍 실장은 “초등학생의 영재선발은 일반적으로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을 보여주는 학생이 그 대상이 된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는 인지적인 능력과 함께 사회 정의적 영역인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새로 도입되는 관찰추천제전형은 영재를 선발함에 있어 이러한 내용을 중요한 평가 요소로 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영재교육원 입시를 준비하지 않더라도 앞으로 자녀를 교육함에 있어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위슬런 031-383-0903 www.wislearn.co.kr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Interview-위슬런 홍희진 초등실장
“위슬런 초등 영재창의반의 특별한 수업을 경험해보세요”




 영재교육의 화두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라 볼 수 있다. 위슬런 홍희진 초등실장은 “위슬런의 영재창의 수업은 폭넓은 사고력향상과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수업으로 진행, 각종 사고력대회와 영재원 및 영재학급을 대비하는데 최고의프로그램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또 “입학 전 테스트를 해보면 교과 성적이 우수한데 비해 창의사고력이 부족한 학생이 있는가하면 교과성적은 약하지만 창의사고력은 우수한 학생이 있다”며 “위슬런은 어느 한 곳으로 편중된 교육이 되기보다는 교과능력과 창의사고력을 함께 성장시키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재창의반 수업은 크게 브레인 스토밍수업과 자체교재인 호박창의G 교재를 통한 창의수업으로 이루어진다. 브레인스토밍수업의 목적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참여수업으로 주어진 주제에 대한 개개인의 상상력과 표현력, 창의사고력, 문제해결력 등을 최대치로 발휘하게 하는데 있다.
 호박창의G교재는 규칙의 발견, 발상의 전환, 논리의 해석, 문제의 해결 등 4개의 파트로 구성, 창의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흥미로운 문제들이 다양하게 주어진다. 학생들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는가하면 발표를 통해 주장을 펼치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각을 창의적으로 확장해나가게 된다.
 홍 실장은 “영재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폭넓은 책읽기와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교사의 능력”이라며 “위슬런의 열정적인 교사들은 매주 회의를 통해 문제와 해결방법, 교수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레인스토밍 수업 예시 : 암호편>
→호기심발동단계 : 기본 지식 설명 ( 암호에 대한 역사 및 발전과정 등)
→탐구활동단계 : 자료 조사 및 탐구결과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
→발표 및 토의 1,2단계
  1단계: 조사/탐구 내용 발표 및 친구들과 의견 교환
  2단계: 새로운 주제에 대한 자유 토의 (암호는 왜 생겨났을까?)
→사고 적용 단계 : 스스로 출제자가 되어 암호를 만들고 친구들과 교환하여 문제를 해결
→마인드 맵 단계 :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문제를 마인드 맵을 통해 해결
(암호가 사라진 세상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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