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18세기 대표코메디 <추문 패거리(The School for Scandal)>가 서울시극단에 의해 한국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1777년 영국의 극작가 겸 정치가인 리처드 셰리단의 걸작 <추문 패거리>는 18세기 왕정복고기 풍속 희극의 전통을 잘 살린 작품으로 교묘한 줄거리와 경쾌한 대화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영국 사교계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근거 없는 소문과 사기, 그리고 겉치장 중심의 사회를 수다스럽고 익살스런 등장인물을 통해 관객에게 전한다.
<추문패거리>는 초연된 지 230여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2009년 영국 ‘에딘버러페스티벌’과 올해 영국 ‘바비칸센터’에서 다시 공연되면서 끊임없이 각색돼 왔다. 서울시극단은 수개월 동안 원작에 현재의 시대상을 더해 200여 년이 지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10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공연시간은 화~금 오후8시/토 오후 3시, 7시/일 오후 3시(월요일은 공연 없음). 관람료는 R석 3만원/S석 2만원/S석발코니석 2만원. 공연문의 02-399-113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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