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하며 우리지역 막걸리로 건배~~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공식 만찬주로 경기도 광주 참살이막걸리와 함께 고양시 배다리술도가(대표 박상빈)의 ‘배다리 천년초 막걸리’가 선정됐다.
이로써 전국체전이 끝날 때까지 ‘배다리 천년초 막걸리’에는 대회 엠블럼을 비롯한 홍보 문구가 인쇄된 라벨이 부착된다. 또한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비롯한 전국 시도 및 해외 선수단 환영·환송 행사장 공식 만찬주로 사용된다.
배다리 천년초 막걸리는 1915년부터 고양시에서 5대째 전통주의 맥을 잇는 배다리술도가( 성사1동 470-1 배다리박물관내)에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천년초 선인장을 사용해 발효한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만들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 막걸리는 고양시에서 생산한 쌀과 천년초만 사용해 주목을 받고 있다. 유기농 쌀은 고양시 덕양농산이 키토산 농법으로 길렀고, 천년초 열매는 손바닥선인장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했다. 국내 농산물만 원료로 썼다는 막걸리는 많지만, 이처럼 특정 지역 농산물만 100% 사용하는 제품은 드물다.천년초 막걸리는 자주색의 끈적끈적한 천년초 열매 때문에 분홍빛이 돌아 미각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눈길을 끄는 제품. 또 천년초 열매 특유의 향과 걸쭉한 것이 특징이다. 노화방지 및 항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비타민C, 칼슘 등을 다량 함유해 기능성 막걸리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술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현대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반포점, 고양 하나로클럽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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