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10월 27일(목)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수석지휘자 이동신의 지휘로 고전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걸작들을 선보일 특별연주회 ‘하이든 & 모차르트’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교향곡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며 소나타 형식을 바탕으로 고전주의 기악형식을 완성한 하이든, 이 형식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해 환상적인 작품들을 작곡한 모차르트의 작품을 통해 베토벤과 더불어 고전주의 음악사를 대표한 두 거장의 화려한 작품세계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하이든의 100여곡이 넘는 교향곡 중 놀람, 시계와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교향곡 제100번 군대를 통해 고전주의 교향곡의 정수를 느낄 수 있고 극장지배인 서곡과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을 위한 협주교향곡은 모차르트의 화려하면서도 매력적인 선율에 숨겨진 여성적인 애수와 슬픔의 느낌이 잘 표현된다. 또한 협주교향곡은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및 부수석 단원들이 연주한다. (607-311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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