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인문학릴레이 한마당'' 마련

지역내일 2011-10-14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이 부산의 가을을 인문학의 향기로 물들이는 화려한 인문학의 성찬을 준비한다.
부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인문학포럼에 앞서 다채로운 인문학 관련 행사를 열고, 부산시민을 인문학의 향연에 초대한다고 밝혔다. 지역 인문학 축제를 통해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인문학 포럼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재단은 부산지역에서 꾸준히 인문학 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역인문학단체들과 `부산 인문학 릴레이 한마당''을 연다. 백년어서원이 `다문화시대, 평등이라는 네트워킹의 가능성을 묻다''라는 주제로 지난 9월30일 스타트를 끊었다. 연구모임 비상이 `초록프리즘(Ⅰ):일상을 보는 인문학적 시선들''(7일) 강의에 이어 빈빈(일상으로 스며드는 인문학), 푸른글터(청소년과 인문학 세상), 이마고(노년인문학:인생을 詩化하다), 인디고 서원(공동선을 향한 심포지움-새로운 인문적 가능성을 꿈꾸며), 통·마다(인문학, 부산을 만나다)에서도 인문학 릴레이 한마당을 연다.
지역대학 인문학연구소와 함께 `시민 인문학 강좌''도 개최한다. 재단과 부산대 인문학 관련 연구소는 오는 31일부터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 강좌를 개설한다. 또 재단과 부산외대 HK 연구소는 오는 26일부터 `세계문명과 그 문화유산을 찾아서'' 주제 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
제1회 세계인문학포럼은 `다문화세계에서의 보편주의(Universalism in a Multicultural World)''를 주제로 오는 11월 24∼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745-7222∼3)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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