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리회는 오는 22일 오후 5시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제18회 정기공연 ‘가을향기 한소리 음악회’를 갖는다. 2011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인 음악회는 가을의 낭만을 담아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줄 유쾌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자로는 총감독 박미애(광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중견성악가로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유형민, 이윤순, 이지영, 임영란, 박정희, 장은녕, 장희정과 신인 성악가 이현숙, 박정연, 김소은이 출연하고 피아노 반주는 천현주와 장희경이 맡는다.
첫 무대는 고독, 오 브리넬리, 웨기스의 노래, 요한대공 등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민요를 메들리로 노래하며 러시아 및 동구권 민요곡은 동양적인 독특한 음악양식을 가지고 있어, 뱀이 춤을 출 때 나오는 배경 음악 같은 느낌을 준다. 여자는 비싸, 촌색시, 니쉬의 온천, 크시코스의 우편마차와 Catusa(카츄사) 5곡을 노래한다.
이어서 ‘한마음 하모니’ 남성 4중창단이 한소리회 정기 연주회에 특별 출연하여 꽃집 아가씨, 빨간 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여자보다 귀한 것 없네 등 가요와 재미있는 곡들로 불러 여성 중창과 대비되는 남성중창을 들려준다.
한소리회 퍼블릭 프로그램인 ‘한마음 하모니’는 광주·전남 초등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올 6월부터 10월까지 12회의 독창, 이중창, 중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하여 한소리 회원들과 함께하는 정감 있는 무대를 마련한다.
다음으론 TV CM Song으로 온 국민이 다 알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영창 피아노, 브라보콘, 농심 새우깡, 조이너스, 팔도 비빔면, 아카시아 껌, 농심 포테이토칩, 오리온 초코칩, 롯데 스쿠류바, 롯데 껌, 오란씨, 오리온 고래밥 12곡을 재미있는 춤과 연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서 ‘한마음 하모니’ 남성 4중창의 어린이들이 부르는 동요 꼬마 자동차 붕붕, 비비디 바비디 부, 마징가 Z, 엿타령을 재미있는 율동과 함께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흘러간 옛 가요로 오늘 같은 밤, 낭랑18세,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닐리리 맘보, 울릉도 트위스트를 춤과 함께 신나는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한소리회는 관객 눈높이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가을의 향기를 풍겨주며 관객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는 의미에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
한편 2000년에 창단한 한소리회는 전국적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로 구성됐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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