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박영 2기 입주작가 5인의 결산전
갤러리박영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스인 스튜디오박영 2기 입주작가의 결산전이 9월 2일~10월 16일까지 열린다. ‘스튜디오 박영’은 2년 동안 입주 작가들의 성향에 따른 작업 공간과 시설뿐 아니라 작가의 작업의 특징을 갖고 진행되는 어린이프로그램 ‘워너비 아티스트’, 아트앤 클래식 콘서트 등 박영만의 특성화 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또한 각 장르의 서로 다른 감성을 지닌 강민수, 김범수, 김소현, 김 진, 이주형 5인의 작가들은 각자의 개성에 맞춘 갤러리박영만의 홍보와 지원을 통해 입주 후 지금까지의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지난 2년간 서로간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독일 유학 후 스튜디오 박영에 바로 입주했던 강민수 작가는 어느덧 미술계에서 주목하는 블루칩 작가로 성장해 갤러리이마주의 YMCA 선정 작가로 당선되어 개인전을 열었으며, 김범수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의 2010 영구소장 컬렉션에 “Beyond description” 세 작품이 들어가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입주기간 동안 김소현 작가는 이랜드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이랜드 스페이스2기 선정 작가로 당선되어 내년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김진 작가는 지난 해 선컨템포러리 개인전을 비롯해 현재는 아트사이드 중국 레지던스에 입주하여 해외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주형 작가는 성곡미술관 2010 내일의 작가로 선정되어 지난 해 성곡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전시는 이렇듯 입주기간 동안 작가들의 발전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작가들의 성장과 작업의 스펙트럼 변화를 눈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문의 031-955-407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