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노인복지관은 9월 9일 금요일 추석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실향민 등 차례를 지내지 못하는 세대를 위해 합동 차례 행사를 실시한다. 최영선 관장은 "조상에 대한 음덕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례 행사는 평소 차례 문화를 접하지 못한 젊은 세대를 포함하여 아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합동차례에 참여한 신 모(79세)씨는 “설과 추석이 오면 복지관에서 마련한 합동차례에 참여해서라도 조상을 생각하고 섬길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합동 차례 행사는 9월 8일(목)까지 희망자에 한해 사전 접수를 받는다.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진행되는 명절행사는 2009년부터 오경환 온양향교 장의의 협조를 받아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3세대 통합 프로그램으로 유치원 원아들도 함께 참여하여 의미 있는 합동차례가 될 예정이다.
문의 : 544-1401~3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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