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9일 수원시야구연합회와 공동으로 수원역 광장에서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와 연합회 회원들은 ‘110만 수원시민과 340만 경기남부권 시민은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를 염원한다’는 내용의 홍보자료를 시민에게 배포하고 서명운동을 독려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이날 서명란에 이름을 적고 시민에게 홍보자료를 나눠주며 참여를 당부했다.
장유순 수원야구연합회장은 “수원은 인구가 110만명이 넘는 거대 지자체이고 야구동호인도 5000명이 넘는다”며 “야구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된 수원에 프로야구 구단이 생기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시와 야구연합회는 23일까지 수원역 광장, 갤러리아백화점, 성균관대, 아주대 등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조만간 있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취임에 맞춰 서명운동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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