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을르네상스센터는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1년도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58개소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와 협약식을 가졌다.
민선5기 시민 약속사업인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만들기’를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단계인 이번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수원시의회의장, 좋은마을만들기위원회에서 선정한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협약식과 함께 공모사업에 지원되는 보조금 집행과 정산방법 등에 대한 회계교육을 실시했으며, 질의응답 시간과 마을르네상스센터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가 주민들의 손에 의해 시작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주민 모두가 시장이라는 마음으로 수원을 정이 넘치고 사람이 반가운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7월 추진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으며, 지동 새마을 3개 단체에서 추진하는 ‘수원화성과 지동 골목길과의 반가운 동행’ 등 58건 4억460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더불어 선정된 사업은 전문가(마을디자이너)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관리하고, 올해 선정되지 못한 사업은 분야별 전문가를 파견하여 마을현실에 맞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순회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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