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전통시장이 추석을 전후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40%이상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율 증가와 비례한 것으로 나타나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여진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의 어느 전통시장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대형할인매장에 고객을 뺏기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발행되었으며 시중 금융기관이나 우체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안양시가 시중은행 자료를 파악해 지난달 29일 밝힌 바에 의하면 9월 기준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21억6900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나 지난 한 해 판매액 3억2700만원보다 무려 18억원 넘게 팔려 전국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평가이다. 이렇게 구입된 온누리상품권 대다수가 안양의 전통시장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며, 실제로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은 지난해 추석 대비 매출이 30∼40%넘게 뛰었는데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 간 상품이 특히 많았다고 전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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