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안정적인 학교 급식 자재 지원을 위해 봉담읍 덕리 유통사업단을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한 뒤 ‘학교급식 유통센터’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말 시의회에 제출 예정인 제2회 추경예산안에 3억원을 편성, 유통센터 내에 집하장과 저온저장고, 냉동창고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급식에 필요한 식자재 계약재배를 위해 농민들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학교, 유통센터와도 식자재 지원 업무협약(MOU)을 순차적으로 맺을 계획이다.
시는 유통센터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1학기부터 관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화성시는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무상급식 지원 사업을 내년 29개 중학교 2ㆍ3학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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