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주최하고 (재)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년 안양시민축제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2000년부터 시작된 안양시민축제는 올해 10회째로 ‘꿈·희망 그리고 소통’의 주제와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의 슬로건으로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 문화마당을 비롯해 ‘놀거리’, ‘먹거리’, ‘장터’ 등을 열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펼쳐진다.
23일 오후 7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시민 축하 공연팀과 초청 공연팀이 함께하는 오프닝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제 제58호 줄타기 명인 김대균의 외줄타기 공연, 전통연희 예술단 고르예술단 공연, 다양한 장르의 친숙한 음악을 퓨전 음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경기도립팝스앙상블의 축하무대가 신나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가요제가 열리며 24일과 25일 평촌중앙공원 서브무대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로 힙합·스포츠댄스·밸리댄스 등 댄스마당, 하모니카·직장인밴드·팬플룻 등 공연마당(연주), 태권도·응원단·마술·동화구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울마당이 펼쳐지며 삼덕공원에서는 가야금·해금·사물놀이 공연 등 풍물마당이 펼쳐진다.
25일 폐막식에서는 남사당놀이, 전자현악 ‘벨라트릭스’, 진성, 남진 등 초청가수의 축하무대에 이어 시민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2011개의 ‘소망풍선 날리기’와 ‘불꽃놀이’가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종이의 놀라운 변신, 크라운해태기업의 ‘박스 아트전’ 및 체험프로그램, 어린이들의 신나는 체험장 ‘로봇극장’, ‘저글링쇼’, ‘도예체험 및 민속놀이’ 등 신나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제공된다.
이외에 자연봉사박람회, 극단 하땅세의 ‘붓바람’ 공연 및 거리공연, 귀금속협회 펄러비즈 체험, 안양공예가회 판화 만들기 및 물레 체험, 건강지원센터 사랑의 엽서쓰기 등 다양한 체험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먹거리 장터와 우수 기업 제품, 팔도자매도시의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살거리 장터도 마련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