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구미시립도서관(관장 이창국)이 지난 달 25일 인문고전 시민독서회와 공무원독서회 창단식을 개최했다. 독서회는 6월부터 회원을 모집하여 시민반 20명, 공무원반 30명의 회원으로 창단식을 개최하고 매월 세 번째와 네 번째 목요일 각각 공무원반과 시민반 인문고전독서회 정기모임을 가지고 원전 중심의 인문고전읽기에 몰입할 예정이다.
인문고전시민독서회 회장 김옥진(형곡동)씨는 “직장인을 위한 독서회를 찾던 중에 인문고전독서회를 알게 되어 무척 반가웠고, 정원 모집이 안될까 걱정했었는데 예비모임을 통해 만난 회원들의 인문고전에 대한 관심과 열성에 놀랐다”며 “앞으로 완역본 중심의 인문고전을 선정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인문고전독서회가 잘 운영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7월 초 관장으로 부임한 이창국 관장은 “인구 41만 구미에 6개의 공공도서관, 32개의 새마을 문고, 개관 예정인 2개의 작은도서관에 이어 걸어서 10분 거리에 닿을 수 있는 도서관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책하나구미운동과 북스타트, 인문고전독서회와 같은 독서회를 가정, 학교, 직장, 사회 각층에 조직하여 책 읽고 토론하는 문화 보급으로 책 읽는 구미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립도서관 인문고전독서회 : 054)455-5074
정리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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