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역사인 평촌역의 미관광장이 새롭게 단장됐다. 안양시가 7억 원을 들여 지난 19일 리모델링을 완료한 평촌역 미관광장은 소나무와 야생화인 비비추 등 6동 1만여 그루의 다양한 수목이 조성돼 있고 파고라와 데크, 수경시설과 경관조명까지 신설돼 환경 친화적 쾌적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보도블럭도 5024㎡에 걸쳐 콘크리트 블록으로 새롭게 포장됐다. 평촌역 미관광장은 지난 1992년 평촌신도시 조성 당시 신설, 20년 세월이 되면서 낡고 노후해 지역민들 사이에서 보수해야 할 것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와 같은 여론을 수렴해 금년 4월 리모델링을 착수, 이번에 완료함에 따라 지하철 이용객 등 미관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익증진을 도모하게 됐고 이 일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현장을 찾아 주민들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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