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중등영재교육원 대비법

지역내일 2011-09-01

9월 원서접수를 하는 인천과학고 영재


9월 인천과학고 영재교육원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6학년 학생들은 본격적으로 영재교육원 선발전형이 시작된다. 인천과학고 영재교육원은 우선 학급수에 비례해서 1~3명 정도의 학생들이 학교 대표로 선발되어 시험을 볼 자격을 얻는다. 단 기존에 시교육청, 인천대 영재에 소속된 학생들은 학교 추천 없이도 1차 시험을 볼 수 있다.


인천과학고 영재 대비법


인천과학고 영재는 수학, 과학 영역에서 복잡한 사고력 문제가 출제된다. 선행문제와는 거리가 있으며, 평소 사고력, 창의력 수학 문제를 많이 접해 보고, 과학 실험 경험이 많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와이즈만 남동센터에서는 9월부터 영재교육원 대비반을 진행한다. (문의 T:425-2511) 시교육청 영재를 목표로 하는 경우라도 학교에서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과학고 영재교육원 시험을 통해서 자신의 성적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12월에는 시교육청 영재(동부, 남부)


 12월에는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이 있다. 올해 초 6학년들을 위주로 학교에서 단위학급영재를 선발하였지만, 그 외에도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시험을 보고싶은 학생들은 영재성검사를 공평하게 실시해서 학급수의 2배를 우선 선발하게 된다. 올해까지는 모두 영재성검사를 봐야 하는 것이다. 단 현재 시교육청 영재학급,. 인천대 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영재성검사가 면제된다.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대비법


 12월 중순에 영재성 검사를 진행한 후 12월 말 경에 학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수학, 과학 모두 교과와 연관된 창의, 사고력 문제가 출제되나, 수학의 경우에는 다소 난이도가 높다. 평소 사고력 문제를 많이 다루어 보고, 실수가 적은 학생들이 합격에 유리하다. 와이즈만 남동센터에서는 시교육청 영재교육원을 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반을 운영한다.
(문의 T:425-2511)


내년부터는 영재교육원 관찰추천제로...


내년부터는 4, 5, 6학년을 대상으로 단위학교 영재학급이 거의 모든 학교에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3학년을 예로 들면 내년 3월에 교내에 단위학교 영재학급이 생기면, 선발 전형을 통해서 20명 정도 안에 선발된 후 수익자부담금을 내고 유료 수업을 듣게 된다. 수업을 듣는 동안 영재담당선생님은 관찰기록지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러한 관찰내용을 토대로 인천대 영재교육원이나 시교육청 영재교육원에 추천하게 된다.


내신으로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 중심으로 추천


관찰추천제라고 해서 중간, 기말고사 100점을 맞는 성적우수자를 추천해 주는 제도가 아니다. 과학고등학교 입시 설명회에서도 전교1등, 100점이 아니라 과학, 수학에 흥미가 있고, 빠져 있고, 각종 수학 과학 관련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취도를 보이는 재능있는 학생들을 보내 달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영재학교 선발과정에서도 내신 1등급 수준 보다는 차상위 2등급 정도의 학생들이 대부분 합격의 영예를 안은 것도 특징적인 일이다. 관찰추천제에서 유리하려면 평소 교내 수학, 과학 관련 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취도를 보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일기장에도 과학, 수학 관련 경험과 자기주도학습 내용들을 기록하면 담임선생님이 학생의 재능을 일찍부터 발견할 수 있게 돕는다.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기회 부여


서울과 유사한 시스템으로 영재교육원 선발이 바뀌고,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혜택이 주어지므로, 과학, 수학에 흥미를 갖는 학생이라면 꼭 영재교육원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영재교육원 수료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므로 영재학교, 과학고 진학을 위한 필수 코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작년 서울영재학교는 100% 영재교육원 출신, 그 외 경기영재학교, 대구영재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모두 90% 이상이 영재교육원 출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초, 중등 영재교육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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