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며 공부하는 부분에서 ‘어렵다. 쉽다’ 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하고 싶다‘는 말입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되고 싶다‘입니다.
예를 들어 의사가 “되고“ 싶으면 의대를 가야하고 의대를 가려면 <이과>를 선택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또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으면 국어 교육과를 가야하고 <문과>를 선택해고 준비하면 되는 것이지요. 물론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이전, 즉 중학교 때에는 자기 미래에 대한 계획이 세워져야 합니다. 물론 학생의 꿈이 수시로 바뀌기는 하지만 일단 깊게 자기 진로를 그려본 학생이라면 더 신중해질 겁니다.
그래야 자기가 이루고 싶은 꿈을 쫒아 힘들어도 버티고 성적의 기복이 있다하더라도 인내하며 공부 할 수 있습니다.
과목이 어려워도 내용이 많아도 참을 수 있는 빛이 됩니다.
그럼 “빛”이 될 수 있는 진로를 설정하기에는 어느 누구보다 부모님의 지도가 최우선입니다. 직업의 종류와 특성들을 알고 계셔야하고 우리아이의 학업적성과 진로적성은 어떤지를 알아보고 대화를 많이 나누시고 아이의 의견과 부모님의 의견을 조합 한 후에 정하시길 바랍니다.
말씀드린 방법은 수학뿐만이 아닌 전체 과목의 학습방법에서 자기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지금부터는 수학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름 방학을 보내고 개학을 하는 그 순간부터 ‘피곤하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요. 여름방학은 따로 선행하기는 힘들고 중간고사 준비시간밖에 안됩니다.
지금은 준비된 정도에 따라 중간고사 준비를 잘하고 겨울방학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한 학년 전체를 공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학기 중에는 다음 학년 선행을 합니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한 발 빠른 선행학습이 가능하지요. 이렇게 단계를 앞서 나가면 다음 겨울 방학 때는 다음 학년 공부가 두 번째 학습으로 훨씬 쉬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진행되면 <문과>학생은 2학년 여름 방학 때면 전체 진도가 끝나고, 수능준비를 수 있게 되며, <이과>학생을 2학년 겨울 방학이 끝날 때 수능준비를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한 학년 선행을 하려면 학생 개인의 의지와 가르치는 사람의 열정, 부모님의 인내심 등이 잘 조화를 이루면 원하는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수학 이야기를 전체에 맞추어 이야기 한 것은 전체 계획이 세워지고 난 후 수학과목을 공부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연계하여 말씀드렸습니다.
먼저 우리 아이와 미래계획을 세워보세요.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계획의 반은 세우신겁니다.
이제 시작하시면 됩니다.
비상학원(031-480-0546~7)
수학과장 문정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