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운영하는 ‘수요경마극장’이 올해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는 오는 9월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오후 7시30분부터 경마공원 1층 관람대에서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애니메이션, 액션, 코미디,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최근 1∼2년 내 흥행작 13편을 상영한다.
상영일정은 20일 ‘블랙’, 27일 ‘헬로우 고스트’, 8월3일 ‘플래닛 51’, 8월10일 ‘시간여행자의 아내’, 8월17일 ‘허트 로커’, 8월24일 ‘초능력자’, 8월31일 ‘래터스 투 줄리엣’, 9월7일 ‘박사가 사랑한 수식’등이다. 또 영화상영에 앞서 통기타 가수의 라이브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 영화 감상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우천 시에도 정상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일주일에 하루 가족들과 함께 탁 트인 경마공원에서 영화도 보고 한 여름 더위도 시원하게 씻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마공원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족공원으로 새롭게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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