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 결과 정부가 공언한 대로 ‘쉬운 수능’의 방침이 확인되면서 논술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쉬운 수능으로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의 변별력이 약해지면 결국 논술이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 전망되기 때문이다.
논술우시아(Ousia, 구 兀人논술) 이경재 대표는 “대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번 입시 제도의 특징은 기준과 척도의 파괴”라며 “지금까지 대학을 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국어 영어 수학의 경쟁력이었다. 국영수가 되는 일부의 학생들에게 논술이 필요했고 언제나 논술은 부차적인 과목이었다. 하지만 이제 국영수는 자격일 뿐이고 진정한 경쟁력은 논술”이라고 강조했다.
철저히 입시에 초점을 맞춘 실전논술
논술우시아 고등논술은 이러한 변화에 좀 더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1 대면첨삭을 일상화하고 있다. 강사가 직접 학생 수준에 맞추어 30분 동안 진행하는 1:1 대면첨삭은 10∼15분 진행되는 기존학원과 차별화 된 교육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 지도가 가능하다. 또한 논술우시아는 ‘행복한 소수’를 고집한다. 한 반 최대 6명을 넘지 않게 구성하고 있다. 때문에 학생의 결핍지점을 파악, 학생 수준에 맞는 철저한 개인 맞춤 수업이 가능하다.
논술우시아의 논술강의는 철저히 입시에 초점을 맞춘 실전논술로 진행된다. 이 원장은 “결국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논리적 사고력과 적절한 문장력이 결합된 글쓰기”라며 “이러한 수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소수 위주의 수업이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논술우시아 중등논술은 입시 논술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대중화를 선언하고 있다. 중학교 학생들에게 논술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수강료를 최대한 낮춘 반면 고등논술의 성과를 토대로 프로그램은 더욱 전문화하고 고등논술처럼 1:1 대면첨삭을 일상화했으며 정원을 줄임으로써 학생들과의 거리를 더욱 좁혔다.
중등논술의 논술강의는 대화와 토론위주로 진행된다. 자기 머리로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이 원장은 “글과 말로 표현되어지는 자신의 이야기에 선생님이 어떻게 주목하고 반응하는가가 중등 논술의 핵심”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자기표현에 주목하기 위해서도 소수정원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논술,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대표는 책을 많이 읽는다고, 또는 글쓰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논술을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조언한다. 논술의 경쟁력은 ‘다양한 시선과 사고의 깊이’라는 것. 이 대표는 “과학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접근할 수 있다면 논술은 누구든지 혼자서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혼자서는 그러한 공부가 쉽지 않다”며 “입시 논술의 강점은 책을 단지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상적 인식을 철학적 인식으로 이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고의 전환, 다양한 책읽기를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넓혀 나가는 것. 그것이 논술우시아의 차별화 된 교육이다. 이러한 논술 교육은 입시 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육이며 내신평가에서 서술형의 비중을 높여가는 현 교육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이 아닐까 싶다.
문의 031-444-9449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INTERVIEW 논술우시아 이경재 대표
-논술우시아에 담긴 특별한 뜻이 있는지.
Ousia는 그리스어로 본질적 모습이 각각 개별자에 내재화된 구체적 실체라는 뜻이다. 영어로 번역하면 substance나 essence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학생들은 입시와 인생에 있어 필요한 본질적인 교육을 논술우시아에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논술우시아는 최고의 강사, 최상의 수업으로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논술우시아의 강사진은 대치동의 논술학원 ‘논술 이데아’에서 출발했다. 입시교육의 경력이 오래된 만큼 논술 입시패턴을 누구보다도 잘 분석하고 있는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201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특징을 간단하게 말해달라.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하면, 첫째 주요대학에서 문항수와 시간이 줄어들었다. 둘째 문과논술에서의 수리문제의 도입 확대다. 마지막으로 계열별로 문제가 다르다는 점이다. 2012주요대학에서 논술시간을 120분 정도로 조정하면서, 표면적으로 느낄 때는 논술의 변별력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짧은 시간에 제시문을 정확히 분석해서 글을 쓰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문과의 수리논술도 예전에는 비교적 간단한 문제가 출제되었지만, 2012 모의논술을 분석해보면, 단순한 논리력 뿐만 아니라, 수학적 기초지식과 결합된 심화된 문제가 나올 확률이 높다. 마지막으로 계열별로 문제가 다르기 때문에, 인문계열을 지원하는 학생은 현상적인 것이 아닌, 본질적인 인문학적 주제에 대한 글쓰기를 충분히 해야 하고, 사회계열을 지원하는 학생은 구체적인 사회현실과 관련된 주제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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