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모든 위암과 대장암 치료에 수술적 절제가 필수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암이 점막 또는 점막하층의 표층에 국한된 경우인 초기 조기 위암과 대장암의 경우 외과적 수술 없이 내시경 절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향학문외과(원장 최대화)에서 시행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은 초기 조기암이라면 크기에 관계없이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과 부속기구를 이용하여 수술이 가능한 좀 더 진보된 방법이다.
특히 빠른 수술 시간과 개복수술이 없다는 점에서 환자 만족도가 높다. 대향학문외과 최대화 원장(의학박사)의 도움말을 통해 암 치료시 내시경 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내시경 통해 절개하는 방식
병변의 아래 점막하층에 완충용액을 주사해서 점막층과 근육층 사이를 분리하고, 병변 주위를 360도 원 모양으로 잘라낸다. 내시경을 통해 삽입한 특수 전기메스를 이용하여 병변의 주변 및 하부를 순차적으로 절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양의 주변부와 심부를 일괄 절제함으로써 병변의 잔존 및 국소 재발의 위험성을 크게 줄였다. 내시경점막하박리술(ESD)은 조기 위암과 조기 대장암을 수술 치료 없이 완치시킬 수 있는 신의료기술이다. 만약 내시경검사에서 위암이나 대장암이 발견된 경우에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과 같은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지를 포함해 전문의와 상세한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완치율을 높이는 데 중요하므로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위내시경, 대장내시경검사 등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대장암이나 위암, 식도암 등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배를 가르는 이른바 개복수술 없이도 내시경 수술만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내시경 암 절제술은 모니터를 보면서 의사의 손기술로 병변 부위를 정확히 진단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회복이 빨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이중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이 대표적. 최대화 원장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수면마취로 가능하며, 암 치료 후에도 해도 겉으로는 상처가 전혀 드러나지 않고 완치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안전한 내시경검사, 장비 소독 철저
최 원장은 “예전에는 위암, 대장암의 경우 전신마취 후 개복이 필수였으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암수술의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 받는다”고 말했다.내시경수술은 환자입장에서는 마취나 수술에 대한 공포 없이, 수면마취 후 잠자는 사이에 수술을 끝내 수술 후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시술 후에는 혹시 모를 합병증의 우려 때문에 3~4일 정도 입원한 후 퇴원절차를 밟게 된다.또한 최 원장은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은 초기암의 경우 병변의 일괄절제가 가능하고 병리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초기 암을 개복하지 않고도 완치할 수 있는 최선의 치료”라고 평가했다.또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는 내시경의 소독과 관리다. 대향학문외과는 한번 사용한 위와 장내시경 장비를 1회용 소독액을 사용해 초음파세척기로 깨끗이 세척하는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암 휴양병동, 요양병동 운영
지난 20여 년 동안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외과교수 및 암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아온 최대화 원장.
암 환자들이 입원, 휴양할 수 있는 경우는 수술 후에만 가능한 것이 보편적. 암 환자들은 심리적 불안감을 어느 환자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다. 대부분 수술 후에는 퇴원을 해서 통원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이런 환자들에겐 좀 더 편안히 치료할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이 필요하다.
비단 수술환자뿐만이 아니다. 수술하지 않은 환자들도 입원 휴양을 원하지만 대학병원이나 전문센터에서는 수술을 해야만 입원이 가능하므로 그런 기회는 찾아볼 수 없다. 이런 경우라면 대향학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암 휴양병원을 찾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다.
남구 삼산동 삼산컨벤션웨딩홀 맞은편에 위치한 대향학문외과에서는 위, 대장내시경, 외과수술 등의 대장/항문질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반화상/소아화상/흉터예방치료 등의 화상클리닉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건강검진을 비롯해 암검진(위, 대장)/생애전환기검진과 갑상선질환도 진료 중이다.
도움말 대향학문외과 최대화 원장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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