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맛집]봉창이봉곡점 해물샤브 칼국수와 월남쌈, 구미샤브샤브맛집 인기

봉창이에 가니~ 칼국수도 있고! 월남쌈도 있고! 샤브도 있네!

지역내일 2011-08-12 (수정 2011-08-12 오후 1:14:39)




해물 칼국수와 만두로 유명한 지역 대표 브랜드인 ‘봉창이 해물칼국수 구미 봉곡점’이 ‘봉창이 해물 샤브와 월남쌈’으로 거듭났다. 기존 메뉴에 샤브샤브와 월남쌈이 만나 명실공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더 큰 맛의 만족을 주는 곳이 되었다. 여기에 120여명의 좌석과 넉넉한 실내 공간, 편리한 주차시설이 이곳의 자랑이다. 

구미 봉곡동 봉창이만의 월남쌈 모듬샤브



구미 봉곡 맛집으로 이름난 봉창이 해물칼국수 샤브샤브는 진하게 끓여 낸 육수에 각종 고기를 담궈 살짝 익혀 먹는 샤브 요리로 맛의 부드러움을 더해 준다. 담백한 고기와 함께 유기농 야채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다. 이 샤브샤브와 라이스페이퍼에 각종 야채를 말아 소스에 찍어 먹는 월남쌈이 만나 환상적인 맛의 궁합을 이룬다.



봉창이에서 만난 월남쌈은 색다르다. 일단 ‘비트’를 우려 낸 소스에 라이스페이퍼를 적시기 때문에 색이 예쁘다. 여기에 10여 가지가 넘는 각종 무공해 야채를 넣어 잘 싼 다음 착착 감기는 쌈을 손으로 집어 들고 소스를 찍어 먹으면 눈과 입과 손이 모두 행복하다. 그리고 입에서는 그 상큼한 맛에 반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소스는 쌈장 맛의 담백한 ‘스미스 소스’와 매콤달콤한 ‘핫수끼 소스’. 새콤달콤한 ‘레몬 육장소스’의 세 가지 중 입맛에 맞게 골라 찍어 먹으면 된다. 육수는 시원하고 담백하며 심심 하지만 끓으면 끓을수록 깊고 진한 맛이 우러난다. 해물과 고기에서 나오는 진액이 육수와 함께 섞여 샤브샤브 육수의 참맛을 내기 때문. 

이후 남은 육수에 칼국수나 또는 각종 야채에 김가루를 솔솔 뿌린 죽을 끓여 먹거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야 비로소 공식적인 코스가 끝난다. 한편, 쇠고기샤브와 월남쌈 쇠고기샤브는 점심특선가격으로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오전 11시~4시) 

미니 인터뷰 - 신우철 · 이영숙 대표
 



“변하는 고객 입맛에 맞는 건강한 음식 만들어야죠!”

구미시 봉곡동에서 ‘봉창이 해물칼국수’를 시작한 지 벌써 4년이 지났지만 신우철·이영숙 대표는 아직도 직접 주방에서 음식을 만든다. ‘손님상에 나갈 음식’이기 때문에 직접 만들고 눈으로 확인해야 안심이 되기 때문이다. 또 본점에서 식재료를 공급 받지 않고 신선한 야채와 재료를 직접 구매하며, 기본 반찬은 물론 모든 음식의 재료를 직접 만든다. 



“새로운 메뉴를 상에 내기까지 준비 기간이 한 1년 정도 걸렸다”며 “하지만 아직도 더 좋은 맛을 내기 위해 연구 중”이라는 신우철·이영숙 대표. 

샤브 육수는 신경을 쓴 만큼 갈수록 깊고 진한 맛을 내게 된다. 팔팔 끓는 육수에 해물을 먼저 넣고 야채를 넣은 후 재료와 육수가 어느 정도 어우러지면 고기를 넣어 살랑살랑 흔들어 살짝 익혀 먹으면 더 맛있다. 이 때 중간 중간 불조절을 해주면 졸지 않아 짜지 않게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귀띔한다. 



메뉴: 해물칼국수. 김치생칼국수. 쇠고기 샤브칼국수, 해물샤브칼국수, 모듬샤브칼국수, 월남쌈 쇠고기샤브, 동치미 국수, 만두 등

위치: 구미시 곡동 대구은행 맞은 편. 054)452-8080
영업시간: 오전 10시~밤 12시(설날 추석만 휴무)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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