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따가운 햇볕이 여름임을 실감케 한다. 피부에 별 관심 없던 사람들도 기온 상승에 따라 얼굴이 번들거려 피부 관리에 신경이 쓰이는 시기다. 특히, 여드름 환자들은 여름이 다가올수록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고 땀과 섞이면서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젊음의 상징인 여드름은 호르몬의 이상, 스트레스, 과다한 피지 분비, 피부의 이상각화, 여드름 세균의 증식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사춘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5세 이후까지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하는 성인 여드름도 많이 볼 수 있다. 여드름의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여드름 스케일링 또는 필링, 면포압출, 여드름 병변내주사, PDT광역동치료, 여드름 흉터 치료가 있다.
● PDT 치료, 여드름균 죽이고 치료 기간 단축해 줘
최근 이러한 여드름의 원인을 치료하는 치료로 ‘PDT광역동’ 치료가 각광 받고 있다. PDT 치료는 기존의 여드름 관리로는 잘 조절하지 못하던 피부 깊숙한 곳의 문제, 즉 여드름균이나 피지선 자체에 대해 작용이 떨어지는 부분을 보완하여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 분비와 여드름균을 살균하는 효과적이고 새로운 여드름 치료법이다.
실제 PDT광역동치료는 여드름 부위에 광감각 반응을 일으키는 광흡수제를 도포해주고 레이저나 광원을 조사하면 광흡수제가 광에너지를 받아들여 주변 피지샘을 공략하여 피지 분비를 떨어뜨려준다. 동시에 여드름균을 살균하고, 피부표면도 정리하여 차후 남은 피지 배출을 더 원활하게 해줘 여드름을 보다 더 근본적으로 약물의 도움 없이 개선시킨다. 특히 붉거나 염증이 심한 여드름에 효과가 더 좋으며 블랙헤드의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PDT 치료는 특히 기존 치료에 잘 낫지 않고 재발하는 여드름을 가진 경우와 임산부와 약물에 대한 알러지 등으로 인해 여드름 치료가 필요하지만 약물복용이 힘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으로 많은 분들이 부작용 없이 도움을 받는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법이다
여드름은 얼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드름이 생겼다고 손으로 짜서는 절대 안 된다.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여드름을 짤 경우 피부 안으로 고름이 깊숙이 들어가 치료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2번 이상 세안을 하며, 스트레스는 성인여드름의 주된 요인이므로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원주로즈의원 최동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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