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 동안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개인들의 질병부담이 늘어나고 사회경제적 비용도 증가하고 있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균관대학교에 위탁해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6명의 조사원이 만 19세 이상 대상가구(900명)를 방문, 설문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원들은 건강행태와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질병이환과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삶의 질 등 260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시는 이를 근거로 보건 실태를 파악한 뒤 지역주민의 건강향상과 보건사업의 개선, 중·단기 지역사회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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