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대입 수시논술 시험에서 과학논술은 어떤 방식으로 작성해야 할까. 인문계 논술은 이른바 ‘논증적 글쓰기’를 하면 되지만 수리논술과 과학논술 형태로 치르는 자연계 논술은 수험생들이 답안 작성 방식에서 감을 잡지 못할 수가 있다.
단순하게 수식을 이용하여 문제풀이 과정을 적으면 되는지, 아니면 인문계 논술처럼 문장으로 풀어써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
수능‧논술 전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02-3452-2210)의 과학논술 강사들은 “단순하게 수식만 늘어놓은 답안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면서 “도표 그림을 곁들인 교과서 문장이 과학논술의 모범답안 형식”이라고 말했다. 신우성학원에서는 연세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인하대 항공대 광운대 등 수시1차 논술시험에 대비한 인문 자연계 논술반을 운영 중이다. 다음은 과학논술 필승전략 일문일답.
- 과학논술의 만점답안 기준은 무엇일까?
“과학논술 답안의 가장 좋은 모델은 바로 학생들이 갖고 있는 수학 과학 교과서다. 교과서 구성을 보면 수식만 나열되어있지 않고 각종 그림과 도표, 그래프가 같이 구성되어 있다. 과학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 교과서 같이 그래프와 도표를 이용하여 작성하면 아주 좋은 답안이 될 수 있다.”
- 과학논술은 수식의 향연일까?
“논술 답안 작성 경험이 없는 학생들의 가장 큰 잘못은 수식만 나열하여 답안을 작성한다는 점이다. 수리논술, 과학논술은 말 그대로 논술 시험이므로 최소한 논술문 형식을 취해야 한다. 역시 가장 좋은 모델은 과학 교과서다. 스스로 과학 교과서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답안을 채운다면 훌륭한 점수를 받을 수 있다.”
- 모두 어려워하는 물리를 포기해야 하나?
“많은 학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물리 파트다. 물리 문제는 수학과 연계되어 통합논술 문제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배점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
물리 문제에서는 물리의 기본 개념과 수학적 풀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과정을 충실하게 마쳤다고 가정할 때 문제의 제시문을 꼼꼼히 읽어보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
- 학교에서 물리2를 배우지 않았는데 그 범위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간혹 물리2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는 충분한 설명을 제시문에서 해 주므로 당황할 필요가 없다. 물리가 어려운 학생은 가끔 시간을 내서라도 최소한 물리1 교과서를 정독하고 논술고사를 준비하면 된다”
- 기출문제를 전부 풀어봐야 하나?
“가장 좋은 논술 교재는 지원 대학의 최근 3년 간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다. 지원 대학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풀어본 뒤 논술교사의 첨삭지도를 받아야 한다. 그 다음 자기 스스로 수정하여 써본 뒤 또다시 논술교사에게 재첨삭을 받는 것이 좋다”
- 풀어보는 것? 써보는 것? 뭐가 중요할까?
“논술 고득점의 가장 좋은 지름길은 많이 쓰고, 논술교사에게 첨삭받는 것이다. 수리 과학논술을 많이 써 보고 여러 번 첨삭지도를 받다보면, 자신의 맨 처음 답안보다 훨씬 나아졌음을 알 수 있다.
똑같은 문제라고 할지라도 여러 번 고쳐 써보는 연습을 한다면 100점짜리 답안을 얻을 수 있다. 논술문을 잘 쓰는 학생은 논술문을 잘 고쳐 쓰는 학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 문의: 신우성논술학원 02-3452-2210, www.shinwoos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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