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

지역내일 2011-08-08

미국의 어떤 연구에 따르면 1년 이후 성공적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20% 미만이라고 한다. 또한 영국의 의료연구위원회에서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10% 이하의 사람이 체중 감량에 성공했으며,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1년 이내에 빠진 체중만큼 다시 찐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낸 결론이란 결국 처음부터 찌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라고 한다.
다이어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참으로 암울한 이야기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당신은 다이어트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실패에 대한 위험성이 크지만 그래도 꼭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심혈관 질환, 당뇨, 수면 무호흡증, 심한 코골이,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가족력, 관절염,   담석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비만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를 해야 하며, 이들 질환 가운데 두 가지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체중을 줄여야 한다.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왕도는 결국 식이조절과 운동, 그리고 다이어트 기간이다. 그러나 식이를 급격하게 제한하는 초저열량 다이어트는 요요를 불러오게 되고, 하루 1시간 이상의 집중된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증진시킨다. 또한 4주 이내의 다이어트 역시 다이어트를 하는 그 순간만의 효과일 뿐, 다이어트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미국에는 체중을 감량한 사람들의 자료를 모으는 National Weight Control Registry가 있다. 만 18세 이상, 1년 이상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이 본인의 결과를 자발적으로 입력하여 만들어 지는 데이터베이스로써 사람들의 경험이 녹아 있는 곳이다. 이곳의 결과를 보면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경향성이 있다. 78%의 사람들은 매일 아침식사를 했으며, 75%의 사람들은 1주일에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체중을 측정하였다. 90%는 매일 하루 1시간 정도의 운동을 지속하였다.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분명 힘들고 어려운 길이다. 그러나 욕심을 가지지 않고, 적절한 시간을 두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다이어트의 성공이란 그다지 어렵지 않은 길이기도 하다. 얇은 귀를 자랑하며 부적절한 다이어트법으로 실패와 재시도를 반복하지 말고, 늘 전문가와 함께 한 번에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하기를 바란다.


엔케이으뜸한의원
김정국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