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이란?

지역내일 2011-08-05

 


  우리 주위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의 10%가 난청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10%정도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며, 90%는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사람들 중 5%만이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을 뿐이다. 
  
잘 듣지 못한다는 건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난청인들은 큰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행여 보청기가 보일까 더 작은 보청기, 외관상 더 안 보이는 보청기를 선호한다. 눈이 나쁘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여 더 잘 보려고 노력하고 눈이 더 나빠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려하지만, 귀는 오히려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안 들리는 게 불편하고 답답하기는 하지만, 일단 외관상 보청기 착용 시 보이는 모습이나, 난청이 귀가 많이 아프지는 않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러나 조금만 신중히 생각해보면 잘 들리지 않는다는 것 남과 다르게 들리게 듣는다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방해하고 사회구성원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난청인들 대부분이 사람만나는게 두렵고 점점 밖으로 나가는 횟수가 줄어든다고 말한다. 
 
난청의 원인은 상당히 여러 가지이며 크게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가족 중에 난청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난청이 나타날 확률이 더 많다. 그 밖에 큰 소음에 자주 노출되었거나 이독성 약물, 만성 중이염 등에 의해서도 생기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생기는 노인성 난청도 있다. 조사 결과가 아니더라도 실제로 우리 주변에 난청으로 답답해하는 사람은 상당수이지만 남에게 알리는 것을 꺼려하고 보청기 착용을 거부해서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주변으로 부터 자신을 고립시켜 점점 더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워 질 것이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소리를 잃어버리게 된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말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기발견 및 치료와 재활을 통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고, 정상적인 두뇌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인 또한 소리는 들리지만 말에 대한 분별력은 점점 떨어지므로 더 많이 나빠지지 않도록 소음상황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치료할 수 없다면 보청기를 통해 잃어버린 소리를 빨리 찾기를 바란다.


청력검사 자가 테스트
1. 속삭이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으십니까?
2. 식당이나 공연장, 교회 등 시끄러운 곳에서 사람들의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십니까?
3. 들은 소리를 자주 반복해서 말해달라고 부탁하십니까?
4. 가끔 텔레비젼이나 라디오 볼륨을 다른 사람들보다 크게 해서 들으십니까?
5. 말소리가 소음으로 들리거나 사람들이 말을 할 때 웅얼거리는 소리로 들리십니까?
6. 귀에서 매미나 귀뚜라미 등 울리는 소리 즉 이명이 있으십니까?
7. 전화 통화를 하는데 잘 들리지 않으십니까?
→ 만약 위의 질문에 하나라도 “네”라고 대답하신다면 혹시 난청이 아닌가 한번쯤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상담문의:벨톤보청기 062)361-13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