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은 “지난 18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수원을 포함한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들은 서울에 가기 위해 출퇴근시간대 도로위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며 “이러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시급하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토해양부는 ‘저탄소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하고 환승에 불편없는 철도교통 실현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해당사업이야말로 시의 적절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존 도로가 혼잡하다는 점,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점을 중점으로 해 사업이 추진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안양 인덕원역에서 수원을 거쳐 화성 서동탄을 잇는 총 연장 35.3km의 노선으로, 지난 4월 기획재정부 ‘2011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돼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8월쯤 발표될 예정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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