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더 뜨거운 여름축제 속으로

해수욕과 축제 즐거운 바다여행을 떠나요

지역내일 2011-07-23 (수정 2011-07-23 오전 10:59:47)

모처럼 떠난 휴가, 바다에서는 수영만 하는 휴가보다 해수욕도 즐기고 축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휴가를 즐겨보자. 뜨거운 여름에 열리는 재미있는 축제들을 찾아보았다.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제16회 부산바다축제’가 8월 1일부터 9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등 부산 곳곳에서 열린다. 8월1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인기가수들과 함께 하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국제힙합페스티벌, 국제매직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국제행사와 장애인한바다축제,  썸머 살사의 밤, 핀수영무료강습, 수박화채콘테스트, 비키니콘테스트 등의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윈드서핑, 조정, 비치발리볼, 핀 수영 등 각가지 해양스포츠와 관련된 대회와 행사들과 열린음악회, 현인가요제, 각종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 부산을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젊음의 열기 속으로 락페스티벌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부산사상구 삼락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전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 록음악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인 인디밴드부터 국내외 최정상급 록밴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 행사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열리는 ‘2011 지산벨리록페스티벌’은 복잡한 도심을 떠나 푸르른 숲속에서 캠핑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야외공연이다. 총 74팀의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이 공연은 록 뿐만 아니라 힙합, 댄스. 일렉트로닉, 팝 까지 장르구별없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지산벨리록페스티벌과 함께 록페스티벌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2011 인천 팬타포트 락페스티벌’은 국내외 막강라인업을 자랑하는 70여개팀이 참여하여 더운 여름 젊음의 열기로 불태운다. 인천 드림파크에서 8월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2011 희희樂락 낙산 썸머 페스티벌’은 강원도 낙산 해변가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이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여름 피서철의 정점인 8월 5일과 6일 양일간 거행될 2011년 공연은 지난 해와 달리 국내 아티스트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록 뿐만 아니라 힙합, 팝과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아티스트들도 참여하여 ‘흥겹고 기쁘게 즐기자’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8월 13일부터 이틀 동안 펼쳐질 ‘그린 그루브 페스티벌(Green Groove Festival)’은 처음 개최됨에도 쟁쟁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서 가장 그루브한 시간을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온 음악 팬들에게 선사하게 될 것이다.




제8회 포항국제불빛축제와 기장 갯마을축제



매년 여름에 펼쳐지는 ‘제8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형산강 체육공원과 북부해수욕장 등에서 7월 28일부터 7월 31일까지 열린다.국제불꽃경연대회와 빛의 도시 퍼포먼스, 불빛 퍼레이드 등을 선보이며, ''포항바다국제연극제''와 불빛미술대전 등의 공연 및 해병·해경 문화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에는 전국해양스포츠대전도 함께 열려 여름스포츠의 대명사인 요트, 비치발리볼 등의 종목 경기, 체험 종목이 펼쳐져 여름축제의 열기와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기장 갯마을축제는 매년 7월말 ~ 8월초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축제로서 마당극공연, 참여무대, 예술무대, 자유무대, 아지매한마당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오영수 선생의 소설 갯마을의 무대인 일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을 부각시커 순수 문화예술 축제로 정착시키는 즐거운 행사로로 7월 29일부터 8월7일까지 10일간 일광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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