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시키면 맛있는 숯불고기도 함께 나와요!
무더운 날씨도 모자라 연일 퍼붓는 장대비로 끈끈한 요즘 더위를 날려 버리기에 좋은 음식으로는 뭐니 뭐니 해도 몸속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냉면이 제격이라는 이홍석(22,목동) 독자, 그가 여름이면 즐겨 먹는 으뜸 메뉴 냉면을 먹기 위해 자주 찾는 맛집은 신정동에 위치한 ''육쌈 냉면''이다.
지난여름 아르바이트를 끝내고 신정동에 사는 친구와 함께 이군이 좋아하는 시원한 냉면을 먹기 위해 우연히 들렀던 육쌈냉면, 얼음 동동 뜬 시원한 물냉면을 좋아하는 홍석군은 언제나처럼 ''물냉면이요''를 외쳤다. 그런데 주문한 냉면이 나오기 전에 맛있는 숯불고기가 나오자 홍석군의 눈이 휘둥그레졌다나.
"처음엔 제가 잘못 시켰나 싶었는데 이곳 육쌈냉면에서는 냉면을 시키면 추가 비용 없이 숯불 돼지고기가 먼저 나오더군요. 얇아서 한입에 먹기 좋고 맛도 깔끔한 이곳의 숯불 돼지고기와 시원한 냉면 맛에 반해 그때부터 이곳이 저의 단골 맛집이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하는 홍석군. "육쌈냉면이란 이름은 고기를 싸먹는 냉면집이란 뜻으로 이곳에서는 더위를 식혀주는 얼음 가득한 물냉면도 맛있지만 이곳만의 매콤한 양념 맛이 특징인 비빔냉면에 고기를 싸먹으면 더 맛있다"고 귀띔을 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에 함께 나오는 구운 돼지고기는 숯불의 냄새가 은은하게 나서 더욱 먹음직스럽다. 냉면의 면발은 부드러운 편으로 비빔냉면의 경우 이곳의 물냉면과 같은 육수를 따로 제공해 줄만큼 매운 맛으로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단다. 육수는 차가운 냉육수와 뜨거운 육수 중에서 입맛에 맞게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비빔냉면이 매워서 못 먹거나 비빔냉면을 색다르게 드시고 싶은 분들을 위한 새로운 맛 ''얼큰 물냉면''도 맛있다. 메뉴판에 없는 새로운 맛의 즉석요리를 맛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리법은 테이블마다 제공되는 작은 주전자에 나온 시원한 냉면 육수를 비빔냉면에 부어 먹으면 얼큰 물냉면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저렴하면서도 맛있고, 고기까지 나와 냉면만으로는 좀 부족하다 싶은 홍석군과 같은 젊은이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이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의 손님도 많은 이곳 겨울 메뉴로는 비빔밥도 맛있다.
메 뉴 : 냉면+숯불갈비5,500원, 냉면 곱빼기6,000원, 비빔밥+숯불갈비5,500원(비빔밥은 동절기 메뉴), 고기만두3,000원,고기추가2,500원,
위 치 : 신정동 1182-2(신정네거역 1번출구)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1시
휴 일 : 신정과 추석명절
주 차 : 주차장 완비
문 의 : 070-4046-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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