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데뷔 40주년 기념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지역내일 2011-07-18

가수 양희은이 데뷔 40주년을 맞아 그녀의 음악 인생과 삶을 뮤지컬로 담아냈다. 자신의 대표곡을 엮은 자전적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에서 직접 ''양희은'' 역할로 출연하고, 동생 양희경 역시 직접 출연한다. ?
"한때는 무대에서 도망치고 싶었고 노래라는 게 힘겨운 숙제였어요. 하지만 이쯤에서 어디만큼 왔는지 제 자신에게 물어보고 싶었어요." 제목처럼 한번쯤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싶었다는 양희경. ''어디만큼 왔니''는 1981년 발표한 그녀의 앨범 제목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양희은의 음악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1971년 ''아침이슬''로 시작되어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네 꿈을 펼쳐라'' 등과 같은 그녀의 대표곡들과 1970~1980년대 인기 팝송 등 대중들의 아픔을 어루만져주었던 수많은 명곡들이 뮤지컬 형식으로 새롭게 재구성 되었다.
양희은의 노래가 밴드의 연주곡으로 편곡되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맞이하면서 극이 시작된다. 양희은과 동생 양희경은 40년 동안 불러왔던 음악과 어린 시절을 되새겨보는 여정을 떠나게 되고. 두 자매는 기억의 편린들을 맞춰가며 소중한 추억의 의미와 함께 노래를 들려준다.
멋있고 늠름했던 아버지가 가족을 떠나던 그날 밤을 담담하게 노래하던 양희은은 어느새 처음 노래를 부르던 스무 살 시절로 돌아간다.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게 된 사연과 어엿한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된 순간, 그리고 윤형주, 송창식 등 평생의 친구들을 만나게 된 1970년대를 회상하며 ''어디까지 왔니''에 대한 물음에 자신의 노래로 답을 들려주려 한다.
그녀는 제박발표회 날 이런 말로 이번 공연의 의미를 말했다.
"내가 살면서 느낀 것을 얘기하면 관객들이 자기 것으로 알아들으리라 생각합니다."


일시 : 2011.07.19 ~ 2011.08.14
장소 :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료: R석 100,000원 S석 80,000원
문의 : 02-541-7110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