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정석속독
김정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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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와 영어의 공통점이 무엇일까? 바로 언어라는 것이며 언어를 다루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력, 독해력, 사고력, 추론력이다.
수능의 언어영역이 왜 1교시에 실시되는지 혹시 아는가? 그것은 언어가 모든 공부와 학문의 기본이면서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먼저 언어영역을 보면, 50문제를 제한시간 80분에 풀어야 하는데 한 문제당 풀이 시간이 불과 1분 36초이며 외국어 영역은 총50문항으로 70분 동안 풀어야 하는데 한 문항 당 1분 24초가 제한시간이다.
언어와 외국어 한 문제를 1분 30초 안에 풀어야 한다는 것이 보통 쉬운 일은 아니다. 언어라는 공통점을 가진 국어와 영어의 수능시험이 독해를 가장 비중 있게 다루는 이유는 이해와 해석과 추론을 통하여 습득된 언어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독서력이 떨어지고, 이해력과 추론능력이 부족하거나 정독이 안 되는 아이가 혼자서 아무리 공부해도 근본적인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지 않는 이상 성적을 올리기 힘든 과목이 국어, 즉 언어영역이다. 그래서 대학 입시 수능 5가지 영역시험 중 언어영역은 좋은 점수를 기대하기가 가장 어려운 과목 중에 하나다.
수능, 언어영역 수준은 분당 1200자 이상
작년 수능 언어영역을 포인트정속속독학회에서 분석한 결과, 보통 아이들의 정속독 능력이 분당 글자수가 400자 미만이지만 수능의 언어영역은 분달 글자수가 최소 1200자 이상이 되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1200자 수준이면 학회가 요구하는 4급 정도의 수준인데, 일반적인 아이들이 10~12개월 이상 꾸준하게 훈련해야 도달할 수 있는 정도의 속도이다.
변별력을 따지다 보니 지문도 교과서에서 출제가 안 되고, 난생 처음 보는 지문이 출제의도에 맞추어 여기저기 찾아서 출제된다.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한 독서습관을 만들어 놓지 못하면 수능 언어영역에서 대부분 좋은 결과를 보지 못하며 외국어, 수리에서 아무리 좋은 등급을 받아도 언어영역에서 3,4등급 받으면 발목이 잡히게 된다. 현재 중, 고등 공부에서 요구하는 보편적인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고등학교 공부는 이해력, 사고력,독해력, 추론능력을 많이 따져서 공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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