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한신대 간 MOU 체결
인도네시아 반둥시 한국어 강좌 개설
수원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반둥시에 소재한 마라나타크리스챤 대학교에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기 위해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와 양해각서를 교환하였다.
이번 두 기관의 양해각서 교환은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반둥시 대표단이 수원시를 방문하였을 때 요청한 것에 대하여 한신대학교에서 제안한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을 위한 한국어 강좌를 위해 4개 기관(수원시, 한신대, 인도네시아 반둥시, 마라나타크리스챤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협조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어 강좌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1학기 과정 3개반이 운영된다.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수원시는 한국어강좌 개설을 위한 현지 강사의 강사료와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한신대학교는 강사선정, 교재개발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도네시아 반둥시는 수강생 모집에 따른 각종 홍보와 행정지원, 그리고 마라나타크리스챤대학교는 강의실 제공과 교과과정 운영 등의 역할 분담하여 수행하게 된다.
염태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국어 강좌개설을 위한 양해각서 교환은 국제교류사업에 관?학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현지에서 한류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현재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12개 국가 15개 도시와 국제자매 및 우호도시를 체결하고 행정, 문화, 경제,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민선5기 출범 후 민간부문의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재단법인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설립를 추진하여 지난 6월 30일자로 외교통상부로부터 재단법인 허가를 받은바 있어 향후 국제교류의 다양화와 전문화 등 민간부문의 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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