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약사재정비 사업과 관련, 재개발,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이 잇따라 승인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2월 5구역(약사아파트) 주택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가장 먼저 시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6월에는 3구역(문화연립), 지난 6일에는 6구역(옛 풍물시장 주변) 주택재개발추진위원회가 승인을 받았다. 이들 3개 구역의 추진위 승인에 따라 9개 사업구역 중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8구역(별당막국수 주변), 9구역(약사천 주변)을 제외한 4개 구역의 추진위 구성만을 남겨 놓고 있다. 춘천시는 이들 3개 구역 추진위원회가 토지 등 소유자의 50%이상 동의를 얻음에 따라 법적 절차를 구비, 추진위 구성을 승인했다. 이들 3개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조합설립 절차를 밟는다. 조합설립을 위해서는 토지 등 소유자의 4분의 3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춘천시는 주민 추진위원회 구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1구역(근화동 옛 시외버스터미널), 2구역(옛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주유소 주변), 4구역(망대 주변), 7구역(삼흥연립 주변)에 대해서도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추진위 구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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