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뚱뚱해 보이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게 먹고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지키기가 참으로 어렵다.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 어깨, 팔 등등 어디에나 피하지방은 쌓일 수 있으며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서 유난히 두꺼워지는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지방 흡입은 피하지방을 없애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전신마취가 필요하며, 날씬해지는 효과는 바로 나타나지만 수술 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며, 셀룰라이트나 등의 브래지어 주변으로 삐져나오는 살, 어깨와 팔, 종아리 등은 지방흡입술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수술적 방법을 대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데 바로 지방분해술이다. 지방분해술이란 오스트리아의 성형외과 의사인 Dr. Franz가 고안한 체형교정술이다. 치료 효과가 인정되면서 유럽과 남미에서는 이미 지방흡입술을 대신하여 널리 시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그 사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방분해술은 지방을 지방세포로부터 빠져 나오게 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콩 추출물)과 그 부위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약제를 혼합하여 지방을 없애고자 하는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간단한 방법이며, 우리나라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는 천식치료제를 주사하는 방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치료법이다..
쌓인 지방의 양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통상 4주일 간격으로 2~4회 주사하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게 된다. 첫 번째 치료 후 만지면 딱딱하던 부위가 말랑말랑 해지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두 번째 치료부터 부피가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지방분해술은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골고루 제거할 수 있다. 흡입술을 시행하기 곤란한 팔, 등, 어깨, 종아리 등을 수월하게 교정할 수 있으며 약제에 의한 부작용이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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