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기초자치단체 최초로「강사 자격인증제」시행함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무교습능력을 갖춘 자체 강사자원 확보를 위한「자전거 문화강사 양성과정」교육을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동락공원 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진행했다.
현재 친환경 녹색붐을 타고 자전거이용 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자전거관련 교육을 받아본 사람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며 또한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작년 6월말에 개정되면서 초.중등생의 자전거 안전 교육이 학교장의 의무사항으로 되어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교육수요에 비해 자전거 안전교육 강사는 극히 드물다.
이번 교육은 구미시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시민들 중 자전거 안전교육을 수행할 강사를 직접 양성해 강사자원을 확보하고자「Yes Gumi 자전거 문화강사」로 불리는「강사 자격 인증제」를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Yes Gumi 자전거 문화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3일 과정의「자전거 문화강사 양성과정」교육을 수료 후, 강사자격 인증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리고 이론 및 실기시험으로 구성된 인증시험에 합격하면 시장명의의 강사자격 인증서를 수여받을 수 있고 일정 기간 이상의 실무수습을 거친 후 활동할 수 있다.
이번 교육 대상은 녹색어머니회, 그린바이크 사랑봉사대, 자전거동호회원, 주부, 시민단체 등 6월에 신청을 받은 총 32명이다. 교육은 자전거 전문교육기관인(ISO 9001:2000 인증) 사단법인 자전거21에 위탁하여 운영하며 자전거 구조, 자전거 정책, 자전거 관련법, 교통안전실무 등의 이론교육과 교육지도, 응급처치 등의 실기교육과 분임토의, 주제발표 및 교육평가의 시간으로 운영된다. 강사자격 인증시험은 7월 20일 쯤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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