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등산용품-도이터 코베아]등산복 등산배낭 등산화 캠핑용품 등 아웃도어 전문점에서

도이터 등산배낭 캠프라인 등산화, 코베아 마운틴이큅먼트 캠핑용품 등 1,2층 매장에 도이터에서

지역내일 2011-07-11 (수정 2011-07-11 오후 3:06:46)



요즘 금오산 올레길이나 동네뒷산을 오르다보면 형형색색의 등산복 차림의 등산객들이 눈에 띈다.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일상복 차림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흔했지만 이제는 가벼운 산행에도 등산복과 장비를 갖춘 등산객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아웃도어 웨어(야외활동용 의류) 열풍이 불면서 등산객들이 기능성과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된 것. 

전문배낭으로 유명한 아웃도어 전문브랜드인 도이터의 황재동 대표는 “요즘은 등산할 때 뿐 아니라 집 근처를 걷거나 강변산책, 자전거 하이킹 등 운동을 할 때도 아웃도어를 입는 추세다”며 “기능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여름철 등산복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여름철, 흡습속건의 기능성 소재로

경북 구미시 형곡동의 금오산 뒷길에 위치한 110년 전통 독일명품 브랜드인 도이터 매장에 가면 아웃도어 의류에서부터 용품, 소품은 물론 캠프라인 등산화, 코베아와 마운틴이큅먼트 캠핑용품 등에 이르기까지 제품들이 1,2층에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요즘은 여름철 등산복이나 캠핑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도이터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황 대표는 여름철 등산복을 구입할 때는 “무엇보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여 건조시키는 흡습속건의 기능성소재 의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땀에 젖은 옷을 입고 산을 오를 경우 불쾌감이 지속될 뿐만 라 축축해진 옷이 몸에 달라붙어 움직임이 불편하며 체온을 빼앗아 탈이 날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일반 면 소재보다 신속하게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켜주는 쿨맥스나 파워드라이 등 기능성 소재의 등산복을 입어야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어 황 대표는 “여름철 등산을 할 때 면 속옷을 입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면 속옷을 착용할 경우 아무리 기능이 우수한 소재의 등산복을 착용해도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 도이터 매장에서는 기능성 속옷 구입도 가능하다. 

등산용품 한곳에서 구입 가능

198m²(60여평)의 1층 매장에는 등산의 가장 기본인 캠프라인 경등산화, 중등산화, 트레킹화, 아쿠아샌들 등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다. 황 대표는 “평상시에 신는 운동화를 신고 산을 오르면 미끄러지거나 발목을 다치기 쉽다”며 “아무리 가벼운 산행일지라도 접지력이 우수하고 충격을 흡수해주는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장 중앙에는 도이터의 등산바지부터 점퍼, 재킷 속옷, 스틱, 캐리어까지 등산복과 용품이 중저가로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황 대표는 등산복을 고를 때 “굳이 값비싼 고어텍스 원단을 고집하지 말고, 방수재킷이나 바람막이 점퍼 같은 기능성 옷을 절반가격으로 구입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매장 안쪽에는 2010년 가장 많이 팔렸다는 도이터 배낭이 유아용배낭에서 자전거배낭, 20L~80L까지 배낭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도이터의 배낭은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공간과 기능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배낭의 정석으로 불리며 “가장 많이 팔린 배낭이 가장 좋은 배낭”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냈다. 



휴가철 맞아 오토캠핑용품 인기

2층 매장에는 코베아 캠핑용품과 마운틴이큅먼트 캠핑용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TV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과 휴가시즌 여파로 오토캠핑의 붐이 일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도 오토캠핑을 위한 텐트나 테이블 침낭, 코펠 등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텐트는 크기에 따라 20만원~100만원선이고 침낭은 8만~30만원선. 



문의 054)455-6363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e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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