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신문기사에 부모의 소득, 교육, 연령, 성별, 결혼 중 유일하게 부모의 소득이 높을수록 노후에 자녀와의 접촉 횟수가 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게재되었다. 또 2009년 현재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7명이 노후에 대비해 생활비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자녀들의 양육과 교육에 희생하며 허리띠를 졸라맸으나 노후는 스스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받아들이기 불편하지만 현실이다.
그렇다면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손주들에게 용돈도 주고 재산싸움 걱정도 덜 수 있는 효자는 없을까? ‘연금’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즉시연금보험 : 목돈을 한꺼번에 보험료로 내면 그 다음 달부터 일정 금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사망 시까지 연금 수령을 하면서도 사망 시에는 상속자금이 지급되어 확실한 연금자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무배당 상품을 판매하지만 농협의 경우 유일하게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배당 상품을 가입할 수 있어 인기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비과세 혜택, 절대 연금화를 통한 자산 지키기, 자녀들을 위한 상속자산으로 활용하는 일석사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0년 이상 계약 유지 시 비과세되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도 해당되지 않아 금융소득이 많은 자산가들의 필수 선택상품이다.
2. 연금 펀드(분배형 펀드) : 목돈을 예치하고 그 수익률을 기반으로 일정금액을 매달 수령한다. 정해진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거나 재투자 시 가입자에게 이익금을 현금으로 배당하여 현금 확보가 가능하고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투자성과가 좋지 않으면 원금에서 분배금 인출 비중이 높아지고, 반대로 투자성과가 좋을 경우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증시의 방향을 가늠하기 힘든 현재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지만 유동성 확보에 대한 불안감과 환매 시기를 모를 때 유용하다.
3. 주택연금 : 생활비가 부족한 노후의 생활안정과 주거안정을 위해 소유주택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하고, 매월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대출이다. 일반 대출과는 달리 매월 대출이자, 대출기한 경과 후 원금 상환 없이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
1세대1주택, 소유자 배우자 모두 연령 신청일 현재 만 60세 이상, 9억 이하 주택이어야 한다.
조기사망 시 차액은 상속자산이 되며, 주택가격이 하락해서 대출잔액보다 적을 경우 부족부분은 가입자에게 청구하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하락에 따른 위험도 줄일 수 있다.
NH농협 강남PB센터 최복례 팀장
문의 02)219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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