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독일, 스웨덴 등 유럽 일부 지역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주의가 요망된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복통, 오심, 구토, 출혈을 동반한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합병증으로 콩팥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다.
장출혈성대장균의 감염 경로는 가축배설물로 오염된 물, 오염된 물로 조리된 채소 등 야채류, 가공되지 않은 우유 및 조리되지 않은 고기 섭취와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 접촉 등이다.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은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야채는 청결한 물로 잘 씻어서 섭취하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원주시보건소는 “여행 후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면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귀가 후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신고 : 737?4015(원주시보건소 보건사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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