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곳곳에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광주 도심 곳곳에 거리공연을 펼치는 ‘문화나무 예술단’이 활동덕분이다. 그룹사운드·퓨전 국악단 등 총 19개 아마추어 및 전문 문화예술단체로 이뤄진 ‘문화나무 예술단’은 앞으로 거리공연 등을 통해 광주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들 단체들은 지난 5월 광주문화재단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문화나무 예술단’에 지원했으며 앞으로 자발적인 공연 기부 예술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나무 예술단’은 ‘페스티벌 오!광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 아트광주, 10월 정율성축제와 여성합창축제 등 재단 주최 행사 기간 동안 도심 곳곳에서 상설 거리 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광주PTS댄스팀 등 이미 이름이 알려진 전문 단체와 신광중 마술팀, 전남공고 관악합주단 등 아마추어 단체 등 19팀이 함께 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들 참여 단체에 대해 공연료를 대신해 연습실 및 전시장 대관·타 행사 정보 및 공연 기회 제공·브랜드 홍보 마케팅 등의 간접 지원을 통해 본격적인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페스티벌 오! 광주’ 공식 홈페이지(festivalo.kr)를 통해 공연 기회를 갖고 싶은 예술단체와 공연 초청이 필요한 공연 기획·담당자들을 연결해주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문화재단 박선정 사무처장은 “문화나무 예술단의 거리공연 활동은 예술단체에게는 관객과 만날 기회를 주고, 시민에게는 신선한 문화자극을 선사할 것”이라며 “예술인의 문화기부, 시민의 문화사랑, 재단의 문화지원이 어우러져 일상 속에 문화가 흐르는 광주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2-670-7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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