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김연우 단독 콘서트

낭만적인 비가 그리운 당신을 위한 ‘戀雨 속 연우’

지역내일 2011-07-07 (수정 2011-07-07 오후 7:04:49)

‘나가수’의 최대 수혜자라고 하면 단연 김연우가 아닐까. 곡마다 다르게 전해지는 그만의 독특하고도 감미로운 음색에 대중들은 매료됐고, ‘김연우의 재발견’이란 수식어에 백배 동감한다. 김?연?우란 세 글자만으로도 그의 단독콘서트는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戀雨 속 연우’라는 독특한 타이틀도 그렇거니와 완벽한 노래에 버금가는 재치있는 입담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어 오르게 한다. 김연우의 곡 하나 하나를 스토리텔링한 오프닝 멘트를 시작으로 ‘거짓말 같은 시간’, ‘여전히 아름다운지’, ‘연인’, ‘사랑한다는 흔한 말’ 등과 함께 ‘나는 사랑이 뭔지 모르나봐요’, ‘꽃보다 남자’ 등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인다. ‘나는 가수다’에서 치렀던 경연곡 ‘미련’, ‘나와 같다면’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엔딩곡으로는 그의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다는 세션과 마이크 없는, 육성노래를 들려준다. 숨죽인 공연장 가득 울려 퍼지는 깊은 여운의 목소리, 그 감동을 간직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김연우의 생애 첫 전국투어 ‘戀雨 속 연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유희열을 비롯, 김태우, 성시경 등 초호화 게스트도 등장, 사람 김연우와 가수 김연우의 모습을 전해준다.
단 2분 만에 매진되다 못해 보조석과 입석까지 꽉 메웠다는 그의 서울 공연 에피소드만으로도 7월16일에 펼쳐지는 수원공연이 기대가 되는 이유다.     
 
 


공연일시 7월16일(토) 오후3시,7시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관람료 VIP석 8만8000원, R석 7만7000원, S석 6만6000원, A석 5만5000원
문의 1588-315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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