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가 6월 1일부터 유학생 및 주부대상의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병원들 중 첫 정규 검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강남세브란스 ''유학생 검진 프로그램'' 은 수면내시경과 정밀 혈액 검사를 통해 각종 내과적 질환 유무를 파악하는 일반형 검사와 더불어, 오랜 타국 생활과 학업부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우울증)를 조기에 판단하기 위한 정신건강 검사도 포함돼있다. 또, 해외 체류 시 관리와 치료에 가장 애로점이 많은 치과질환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항목도 선택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각종 예방접종 확인서를 포함한 건강검진 결과를 영문증명서로 발급해 유학생들이 재적 학교에 제출하기 위해 건강검진 결과서를 다시 영문으로 번역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아울러 바쁜 주부와 여성들을 위한 ''여성암 검진 프로그램''은 당일 오전에 신청하여 당일 검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유방암, 자궁경부암, 갑상선암 등의 여성에게 많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금식이 필요 없으며, 별도의 독립된 여성전용 검진 구역에서 검사가 이루어져 고객의 독립성과 편의성이 보장되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
두 검진프로그램의 비용은 각 69만원이며, 문의 및 예약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02-2019-2800, 29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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