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는 7월7일(목) 미술과 음악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장르의 공연인 아르츠 콘서트를 진행한다.
아르츠 콘서트는 미술을 뜻하는 Arts의 스페인식 발음 ‘아르츠’와 음악공연을 뜻하는 ‘콘서트(Concert)’의 조합어.
이번 공연은 콘서트마스터 윤운중이 미술과 음악의 접점을 재미있는 해설을 덧붙이고, 명곡의 연주 실황을 함께한다. 쇼팽과 들라크루아의 우정, 쇼팽과 조르주 상드와의 사랑, 그 가운데 탄생한 명곡 ‘빗방울 전주곡’, 그리고 당대 파리 사교계의 상징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명화 ‘리스트가의 저녁식사’, ‘존재의 빛’을 포착한 인상주의 회화와 이에 영향을 받은 아름다운 음악 등. 동시대를 살았던 화가와 음악가가 서로에게서 받은 영감과 여러 교류를 통한 명작들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해설과 연주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오후 7시30분, 전석1만5000원.
문의 과천시민회관 02-509-77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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