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디토 페스티벌''이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호암아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지난 5년간 ''앙상블 디토''가 젊은 클래식 팬들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면, 올해로 3회를 맞는 ''디토 페스티벌''은 페스티벌이라는 더욱 큰 무대와 다양한 공연들을 통해 전 세대로부터 호응을 얻어 그야말로 ''모두를 위한 클래식 음악 페스티벌''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클래식의 저변확대는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졌으며, 미국·유럽 등지에서도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보여줬다고 평가 받고 있다.
2011년 이번 페스티벌의 테마는 ''로맨틱한 프렌치'', 즉 프랑스 음악이다. 드뷔시, 라벨, 포레 등 가장 감성이 풍부한 멜로디와 꿈꾸는 듯 한 여유로움을 대표하는 프랑스 클래식 음악들을 오케스트라 음악은 물론 협연과 실내악, 그리고 리사이틀 공연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관객들에게 고전적이면서도 낭만이 가득한 프랑스 파리로의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신선하고 새로운 얼굴들이 참여해 젊은 에너지로 충만한 무대를 이어간다. 호스트인 ''앙상블 디토''와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프랜즈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프랑스 롱 티보 콩쿠르 우승자들인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프랑스 하피스트 자비에르, 2011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실내악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한국계 앙상블 ''파커 콰르텟'', 클래식의 르네상스를 외치며 ''NEW MOZART''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한빈, 그리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소식으로 우리를 자랑스럽게 한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함께 한다. 또한 ''앙상블 디토''의 원년 멤버인 자니 리의 홈커밍을 비롯해 어느 해보다 다양한 연주자들이 어울려 연주함으로써 관객과 연주자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1 디토 페스티벌 프로그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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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공연명 일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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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토 프랜즈Ⅰ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 리사이틀 6/23(목) 8시 호암아트홀
디토 스페셜Ⅰ 디토 & 파커 콰르텟 듀오 리사이틀 6/25(토) 2시 예술의전당
디토 프랜즈Ⅱ 파커 콰르텟 리사이틀 6/26(일) 5시 호암아트홀
디토 리사이틀Ⅰ 마이클 니콜라스 리사이틀 6/27(월) 8시 호암아트홀
디토 프랜즈Ⅲ 자니 리 리사이틀 6/28(화) 8시 호암아트홀
디토 어드벤처Ⅰ 디토 올림픽 7/2(토) 2시 예술의전당
디토 어드벤처Ⅱ This is Ravel! 7/2(토) 8시 예술의전당
디토 스페셜Ⅱ 임동혁 & 신현수 듀오 리사이틀 7/3(일) 2시 예술의전당
디토 리사이틀Ⅱ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 <IMPRESSIONISM> 7/3(일) 8시 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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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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