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어떻게 글로벌 리더로 만들 수 있을까?"

지역내일 2011-05-23
  세계는 점점 시간이 갈수록 정보적으로는 복잡, 다양화해지고 있고 공간적으로는 얼마 안 있으면 세계가 일일 생활권이 될 정도로 가까워지고 친밀해지고 있다. 세계여행도 일반화되면서 점차 세계는 하나의 덩어리로 움직여지고 있다. 이제 우리의 의식은 한나라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구적인 의식으로 바뀌어야 함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미 세계는 그 흐름에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앞으로의 리더상은 이러한 세계화에 발맞춘 글로벌리더로 맞추어져야 함에는 두말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아이를 세계가 원하는 글로벌 리더로 만들 수 있을까?
 그 중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융통성 있는 포용성이라 하겠다.
 우리나라는 조선산업, LCD, 메모리반도체 등 여러 분야에서 세계 최고임을 인증 받고 있지만 국가경쟁력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지표로 측정되고 있는 국가 이미지 순위는 겨우 세계 57에 머물러 있다. 어느 순간 우리는 문화적인 우월주위에 빠져 자화자찬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싶다. 그리고 이것은 비단 기성세대들만이 아니라 자라라는 우리의 아이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제 우리는 과감히 이런 아집을 내려놓고 세계의 문화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두 번째는 셀프마케팅 능력이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보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일본에 대한 정서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그 나라의 마케팅을 본다면 일본은 마케팅에 관한 가히 천재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 비단 자국의 것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것까지도 일본화해 마케팅을 하고 성공을 거두고 있다. 더 이상 세계는 가만히 앉아서 점잔만 빼고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지 않는다. 점차 세계는 셀프마케팅도 리더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 중에 하나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자라라는 청소년들에게 침묵이 미덕이라는 말을 멈추고 자기광고를 당당하게 할 수 있는 방법과 능력을 키워주어야 하겠다. 우리도 미처 다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글로벌화에 이미 들어서있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리더가 되고 만들어 가는 것이 앞으로는 커다란 국가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박정희 팀장
 글로벌 리더쉽 유엔 캠프,
 국제 인턴쉽 프로그램
 (02) 566-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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