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침구 장만하는 요령

청량감 주는 색상·패턴, 라미·리플 소재 인기

지역내일 2011-06-10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열대야로 잠을 설쳐야한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밤은 동지때보다 더 길어진다. 건강에 도움 되고 시원한 이불이라도 덮고 숙면을 취해야겠다. 올해 출시되고 있는 여름침구에 대해 알아본다.

청량감 주는 색상, 자연 소재 인기
여름이불은 우선 가볍고 시원해야 한다. 그러다보니 보기에도 청량감을 주는 색상과 자연 소재의 이불이 단연 인기다.
≠기계로 짠 모시 ‘라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 침구 소재는 ‘라미’. 기존 모시나 삼베가 주는 거친 느낌의 문제를 보완해서 시원하면서도 부드럽게 만들어졌다. 잉꼬침구 배덕자 대표는 “라미는 기존 모시보다 발이 얇고 촘촘하게 직조돼 튼튼하면서도 감촉은 부드러운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작업 모시가 60~80만원대인데 반해 절반 정도 가격이면 구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흡수력 뛰어나고 저렴한 가격 ‘인견’
모시나 삼베가 주는 뻣뻣함이 싫은 경우에는 인견이불을 덮어보자. 여름 침구 소재 중에서 가장 촉감이 좋은 소재이며 ‘냉장고 섬유’라고 불릴 정도로 시원하다. 통풍을 강조한 까슬한 조직이 아니라 레이온계 자연 섬유가 주는 냉기를 느낄 수 있다. 배 대표는 “땀 흡수력도 뛰어난 데다 가격도 저렴하고 정전기도 잘 일어나지 않아 여름 이불로 그만”이라고 강조한다. 펄프로 만든 자연 섬유이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나 민감성 피부로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도 무리가 없다.
≠까슬한 느낌의 실용적인 ‘리플’
까슬까슬하면서도 부드러워 실용적인 ‘리플’ 소재 역시 여름 침구에 많이 사용된다. 일명 ‘지지미’ 원단이라고 불리는 리플은 100% 순면 혹은 면 혼방 섬유를 통풍이 잘 되게 가공한 것을 말한다. 물결 모양 혹은 올록볼록한 엠보싱 모양이 까슬까슬하면서도 부드러워 피부가 연약한 사람에게도 적당하다. 시원하고 땀 흡수력이 좋아 여름철 여성복 · 아동복 · 속옷 등의 소재로 많이 쓰인다. 리플 가공한 면 소재는 삼베나 모시보다 시원한 느낌은 떨어지지만 감촉이 부드러워 어린이 침구 소재로도 좋다.
잉꼬침구 매장에서 가장 많이 매출되고 있는 제품으로 색상도 다양하고 큼직한 꽃무늬로 시원함을 강조한 이불이 눈에 띈다. 13만원에서 25만원선이면 구입할 수 있다.
배 대표는 “무덥고 긴 여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여름 침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무조건 좋고 비싼 소재를 찾는 것보다 자신의 피부 상태나 신체조건, 수면 습관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퀀텀 에너지 융합섬유로 만든 명품이불
최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퀀텀 에너지 발생물질을 융합시킨 섬유로 만든 이불이 건강 마니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퀀텀에너지 이불은 일본 59년 전통의 침구회사 ‘다이꼬리빙’에 소재를 수출하고 기술을 제휴하여 만든 명품 이불로 일반 섬유로 만든 이불제품과는 기능이 현저히 차이가 난다.
천연 열과 양자에너지가 발생되어 전기나 열이 없이도 따뜻하며, 여름에는 이불이 온도를 조절하여 시원해지며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시킨다. 수맥, 전기, 전자파 등의 유해자기장이 중화, 소멸되어 수면 시에 불면증을 예방하고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잠을 자고 나면 몸이 개운하다.
원단은 실크처럼 부드럽다. 화학섬유인 폴리에스터 나일론에 양자에너지가 발생되는 천연 무기물인 양명기석을 융합시켜서 폴리에스터 나일론이 지니고 있는 화학성질이 친환경 천연섬유의 성질로 변화되어 바뀐다.
섬유 자체로 이로운 균은 활성화 시키고 폐렴균, 포도상구균 등에 유해한 세균을 24시간 만에 99% 항균시키는 기능을 100회 이상 세탁 후에도 반영구적으로 낸다. 땀과 냄새를 흡수 및 배출시키는 기능이 면보다 3배 이상 우수하다.
실험결과, 1시간만 이불을 덮고 나면 사람 몸 안에 뭉쳐 있는 피와 적혈구가 활성화되어 적혈구가 활발히 움직인다. 더구나 몸이 차갑고 혈색이 안 좋은 사람이 이불을 장기간(6개월 이상) 사용하면 점차 몸이 따뜻해지고 붉은 혈색이 돌아오는 웰빙 이불이다.
또 반영구적으로 양자에너지가 발생되어 세균을 죽이고 냄새를 탈취 시킨다. 퀀텀 에너지  울산지회 권영미 실장은 “원단 자체에서 향균, 탈취 기능이 탁월하여 세균을 죽이고 환자가 장기간 사용해도 냄새가 나지 않으며 쾌적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및 문의 : 퀀텀에너지 울산지회(222-7818), 잉꼬침구(241-5360)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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