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삼정자동 일원에 건립될 창원경상대학병원(종합병원) 부지조성사업이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건립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도청소재지이면서도 대학병원급 3차 의료기관이 없는 창원시는 지난 2008년 12월 종합전문요양기관 설립사업자 공모를 통해 경상대학교병원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경상대학병원 측은 환경영향 평가, 부지조성 실시설계를 완료해 5월31일 건립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승인을 얻었다. 창원경상대학병원의 주요시설은 종합의료시설(700병상), 장례식장(8실), 편익시설(1273㎡), 주차장(1909㎡), 도로(3341㎡) 등이며, 약 3825억 원의 건립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부지에 편입되는 토지보상은 창원시에서 위탁받아 지난 4월부터 시작, 5월 말 현재 약 40%의 보상실적 진행 중이다.
경상대병원은 삼정자동 555번지 일원의 79,547㎡ 용지에 대한 토지보상 및 문화재 발굴조사를 실시한 후, 공사를 착수해 2015년 말 개원할 예정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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